산청군 제26대 부군수에 민정식 전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이 취임했다.
민 부군수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민 부군수는 산청군 금서면 출신으로 산청 종합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도에 공무원으로 임용돼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 도립남해대 사무국장, 경남도 체육지원과장, 문화예술과장을 두루 역임했다.
민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민선6기 후반기 출발점에서 고향 산청군에서 일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산청이 세계적인 항노화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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