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33대 부군수에 신종우(44) 전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이 24일 취임했다.
신 부군수는 이날 취임식 대신 군청사 각 실·과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창녕군 출신인 신 부군수는 지난 1997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1998년 함안군에서 5급(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함안군 도시과장을 역임했고다.
2014년 경남도로 전입해 투자유치단장, 국가산단추진단장, 해양수산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투자유치에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부군수는 “고향인 창녕에서 부군수로 일하게 되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충식 군수의 발전전략을 적극 보필하고 6만5천 군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고향 창녕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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