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복합재료 활용 보수시공 효율성 향상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전영경)은 섬유복합재료를 이용해 파손된 상하수도 관로의 비굴착 보수시공에 활용할 수 있는 보강튜브를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상하수도 관로의 비굴착 보수시공에 사용되는 보강튜브는 부직포를 둥글게 말아 인위적으로 접합시킨 튜브를 이용했다. 이로 인해 시공시에 접합부 파단현상이 발생해 재시공 등 비효율성이 높았다.
이번에 실크연구원이 특허출원한 기술은 북직기 방식을 이용해 섬유의 조직을 변형시켜 접합부가 없는 완전한 원통형의 섬유복합체 보강튜브를 제조하고, 경화수지를 효율적으로 함침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파손된 상하수도 관로에 삽입 후 경화시킴으로써 파손된 상하수도 관로를 효율적으로 보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크연구원 복합재료연구팀 관계자는 “전국에 매설된 상하수도 관로의 30%이상이 시공된지 30년 이상된 노후 관로여서 누수현상 뿐만 아니라 싱크홀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기존 상하수도 관로의 비굴착 보수시공에 사용되는 보강튜브는 부직포를 둥글게 말아 인위적으로 접합시킨 튜브를 이용했다. 이로 인해 시공시에 접합부 파단현상이 발생해 재시공 등 비효율성이 높았다.
이번에 실크연구원이 특허출원한 기술은 북직기 방식을 이용해 섬유의 조직을 변형시켜 접합부가 없는 완전한 원통형의 섬유복합체 보강튜브를 제조하고, 경화수지를 효율적으로 함침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파손된 상하수도 관로에 삽입 후 경화시킴으로써 파손된 상하수도 관로를 효율적으로 보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크연구원 복합재료연구팀 관계자는 “전국에 매설된 상하수도 관로의 30%이상이 시공된지 30년 이상된 노후 관로여서 누수현상 뿐만 아니라 싱크홀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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