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오는 10월 1·2일 '별주부전축제'

“이야기 넘치는 사천으로 문화여행 오세요”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의 유래를 배경으로 하는 ‘별주부 축제’ 일정이 결정됐다.

사천시 서포면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점생)는 ‘제3회 별주부전축제’를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서포면 별주부전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서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1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정을 확정했다.

‘별주부전축제’는 별주부전의 모태인 비토섬의 아름다운 비경을 바탕으로 지역 문예인들에게 발표의 장을 제공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향토 문예 전승의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에 중점을 두고,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연극과 판소리 등의 다양한 공연을 마련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별주부전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축제추진위는 장어맨손잡기,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수산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수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점생 추진위원장은 “별주부전축제는 주민들과 출향인들에게는 화합의 장소가 되고, 방문객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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