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영 배기종 연속골 2-0 완승…24일 부산과 맞대결
경남FC가 리그 2위팀 강원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지난 2일 고양전에서 승리 후 보름넘게 휴식기를 가진 경남은 18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2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송수영과 배기종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배기종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에는 직접 골을 터트려 ‘도움 1, 골 1’을 기록하며 팀 승리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로써 경남은 9승 4무 8패로 승점 21점으로 탄탄한 9위 자리를 굳혔다.
3연승의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면 승점 23점으로 8위를 지키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도 따라 잡을 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강원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경남은 전반 종료 직전 송수영이 왼쪽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배기종이 반대편으로 낮고 길게 크로스 한 공을 송수영이 한번 터치한 후 강한 중거리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경남은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두번째 골은 후반 시작 후 7분에 나왔다. 이번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배기종이 직접 해결했다.
이반이 강원 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배기종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를 지체없이 슈팅까지 터트려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배기종의 슈팅은 크로스에 가까웠으나 강원 수비진과 경남의 공격진이 서로 엉키면서 혼전 중에 공이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경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로 자리를 옮겨 부산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쳐 8위자리 탈환을 노린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지난 2일 고양전에서 승리 후 보름넘게 휴식기를 가진 경남은 18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2라운드 강원과의 경기에서 송수영과 배기종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배기종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에는 직접 골을 터트려 ‘도움 1, 골 1’을 기록하며 팀 승리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로써 경남은 9승 4무 8패로 승점 21점으로 탄탄한 9위 자리를 굳혔다.
3연승의 상승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면 승점 23점으로 8위를 지키고 있는 부산아이파크도 따라 잡을 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강원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낸 경남은 전반 종료 직전 송수영이 왼쪽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배기종이 반대편으로 낮고 길게 크로스 한 공을 송수영이 한번 터치한 후 강한 중거리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경남은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두번째 골은 후반 시작 후 7분에 나왔다. 이번에는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배기종이 직접 해결했다.
이반이 강원 지역 오른쪽을 파고드는 배기종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를 지체없이 슈팅까지 터트려 강원 골망을 흔들었다.
배기종의 슈팅은 크로스에 가까웠으나 강원 수비진과 경남의 공격진이 서로 엉키면서 혼전 중에 공이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경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로 자리를 옮겨 부산아이파크와 맞대결을 펼쳐 8위자리 탈환을 노린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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