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 '힐링 난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서 '힐링 난타'
  • 김귀현
  • 승인 2016.07.19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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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새노리 공연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힐링 공연

‘느티나무의 소소·소중한 힐링난타’



한가로운 오후를 깨우는 음악 공연이 19일 오전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진주지역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의 장을 지원하고자 사회적기업 새노리가 마련했다. 새노리에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사)느티나무장애인학부모회에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무대에는 총 30여 명의 인원이 올라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모인 100여 명의 관객들을 들뜨게 했다.

오프닝으로는 악기로 재탄생한 재활용품, 생활용품으로 두드리는 생활 난타 공연이 관객들을 불러 모았다. 생활 난타 공연 뒤로는 진주지역 예술 단체의 지원으로 한국무용을, 장애인 학부모들이 한 데 모인 ‘힐링 난타’를 선보였다. 이어 기부활동으로도 잘 알려진 기타동아리 기타공연 ‘기기기’, 브라질 타악 바투카타 공연이 연달아 이어졌다.

김귀영 새노리 대표는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눈과 귀로 즐기며 몸으로 부대끼는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문화예술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상이 아닌 주인공으로 중심에 서게 하면서 문화예술이 삶과 함께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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