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민회 등 기자회견
창녕진보연합 준비위원회(위원장 신종만·전교조 창녕지회장)는 25일 창녕군의회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저한 검찰수사와 금품수수 의원들의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창녕군농민회 단체를 비롯한 11개 단체 지회장들은 △신속하고 철저한 검찰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금품수수 의원들의 좌고우면하지 말고 깨끗하게 자진사퇴를 △조속한 보궐선거를 통해 의회 공백을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1명의 의원중 7명이 금품수수에 연루돼 이들을 제외하면 의원정족수도 채우지 못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은 물론 당면한 조례안 조차도 처리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이에 군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과 배신감으로 의회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지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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