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대표 산악인 이상배, 배낭여행 안내서 출판
양산을 대표하는 산악인 이상배 (사)영남등산문화센터 이사장이 히말라야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 책을 펴냈다.
‘네팔 히말라야 배낭여행-21그램의 영혼이 맑아지는 진정한 순례여행’(주변인과 문학)은 이 이사장이 산악인으로 히말라야 트래킹 안내자로 수차례 다녀온 히말라야의 생생한 모습을 숨김없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전문산악인만 다녀올 수 있다는 편견을 벗고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풍경을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을 트래킹 코스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책은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히말라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마치 독자가 히말라야 트래킹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생생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책은 실제 트래킹 도중에도 참고할 수 있는 크기로 출판됐다.
기존 배낭여행 안내서가 주는 딱딱함 대신 히말라야 트래킹에서 맛볼 수 있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중심으로 전달하면서 필요한 정보는 놓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이사장은 “히말라야로 떠나는 배낭여행은 비록 고난일지라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부자를 만들어줄 것”이라며 “영혼이 맑아지고 깨달음을 얻는 히말라야는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일생에 단 한 번 꼭 해야 하는 버킷리스트에 넣어야 할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어 출판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네팔 히말라야 배낭여행-21그램의 영혼이 맑아지는 진정한 순례여행’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서 구입 문의 362-6767(주변인과 문학).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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