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진주에 ‘치의학연구원’ 신설해야”
박대출 “진주에 ‘치의학연구원’ 신설해야”
  • 김응삼
  • 승인 2016.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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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장관 “공감하며 적극 검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새누리당 간사인 박대출 의원(사진·진주갑)은 25일 블루오션 치의학 산업을 위해 진주에 ‘치의학연구원’ 신설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2017년도 예산안(정부) 및 기금운용계획안(정부)’ 전체회의에서 “국내 치과의료 산업기술 수준이 미국·독일 등 선진국 대비 70%미만 수준으로 치의학 R&D(연구개발) 및 첨단기기, 재료 개발 역량 집중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인구노령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불루오션 사업인 치과의료산업을 육성시킬 필요가 있다”며 “치의학연구원을 진주에 신설해 임플란트의 주요 소재를 연구하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치의학연구개발의 시너지를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은 “치과의료산업 육성과 치의학 연구원 설립에 공감한다”면서 “박 의원의 제안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진주에는 인공관절, 치과 임플란트 등의 소재인 세라믹분야 기술개발하는 정부 출연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 소재하고 있지만 경남에는 3D프린팅 지역센터 없다”며 “3D지역프린팅 진주 (치)의학융복합기기 지역센터 신규 설치 예산 12억5000만원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D프린팅 시장에서 인공관절, 성형외과 보형물, 치과 임플란트 등 전문 의료분야에서 기성품들을 대체하는 맞춤형 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3D프린팅 지역센터와 세라믹기술 인프라, 경상대 등 지역 의과대학이 연계해 임플란트 등과 같은 제품 개발하면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박 의원은 “경남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진주와 제조업 활성화 지역인 창원, 사천, 김해 등이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지역경제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주를 비롯해 현재 SW융합클러스터를 준비 중인 지역이 신규선정 될 수 있게 66억8700만원 예산 증액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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