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성인문해교실 ‘은빛학당’ 학습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문해골든벨’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7월 개최된 문해 시화전 수상자 30명의 시상식과 문해교실 강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500명의 학습자들의 한글퀴즈대결과 축하공연의 무대로 꾸며졌다.
‘글자를 넘어 세상으로! 우리들의 행복한 도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골든벨은 3세부터 최고령자 90세까지 500명의 문해교실 학습자들이 도전한 가운데 ▲으뜸상(최후의 1인)은 봉산면 권빈1교실 서정자, ▲ 버금상(2등~11등)은 합천읍 중흥교실 천숙좌, 초계면 초계교실 김판순, 청덕면 초곡교실 박분이, 가회면 오도교실 강판점, 초계면 초계교실 노홍기 어르신이 차지했다.
합천군은 ‘은빛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전 읍면 38개 교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866여명의 학습자가 참여하고 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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