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노사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기여한 제25회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알코아코리아(주) 지상천 노동조합위원장, 금상은 지엠비코리아(주) 강종철 부장, 은상은 신화철강(주) 정현숙 대표이사, 동상은 (주)아스픽 배상원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지상천 위원장은 33년간 근속하면서 지난 1988년 노동조합 창립 이래 28년간 무분규 사업장으로 이끌어 회사가 적자기업에서 흑자기업으로 전환되는데 역할을 했다.
김황규 도 기업지원단장은 “도는 앞으로도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사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199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4회에 431명(근로자 269, 사용자 162)이 수상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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