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밤에 방송되는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디오스타)가 오는 9일 500회를 맞는다.
스튜디오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는 지상파 3사를 통틀어 평일 예능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무명에 가까운 연예인도 이곳에 얼굴을 비쳤다 하면, 단숨에 라디오 ‘스타’가 될 기회를 잡는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 코너로 첫선을 보일 때만 해도, 터줏대감 ‘무릎팍도사’의 곁방살이 신세였다. 야심 차게 출발한 예능 프로그램도 단명하는 험난한 방송가에서 ‘라디오스타’가 500회까지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
‘라디오스타’ 황교진 PD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프로그램이 차별화되는 지점은 ‘속물성’”이라고 강조했다.
“속물성이라고 하면 나쁜 것 같지만, 사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거든요. 사람들이 너무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는 것을 ‘라디오스타’는 물어봐요.”
현재 ‘라디오스타’ 시청률은 크고 작은 등락 속에서도 평균 7, 8%를 유지한다. 지난달 19일 김국진의 연인 강수지 등이 출연한 497회는 평균 시청률 10.4%(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북 치고 장구 치는’ 넷의 어우러짐 속에서 출연자들은 대충 겉만 훑고 가는 이야기가 아닌,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그러다 보니 방송만 하면 인터넷 연예 매체에서 반길법한 기삿거리가 쏟아진다. 연예인으로서는 자기 존재를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창구인 셈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철저한 사전 조사도 ‘라디오스타’가 예능 ‘새싹’을 배출하는 원인 중 하나다.
한편 9일 방송되는 500회 특집에는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유세윤, 강호동과 ‘무릎팍도사’를 함께했던 이수근, 올라이즈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스튜디오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는 지상파 3사를 통틀어 평일 예능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무명에 가까운 연예인도 이곳에 얼굴을 비쳤다 하면, 단숨에 라디오 ‘스타’가 될 기회를 잡는다. 지난 2007년 5월 30일 ‘황금어장’ 코너로 첫선을 보일 때만 해도, 터줏대감 ‘무릎팍도사’의 곁방살이 신세였다. 야심 차게 출발한 예능 프로그램도 단명하는 험난한 방송가에서 ‘라디오스타’가 500회까지 살아남은 비결은 무엇일까.
‘라디오스타’ 황교진 PD는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프로그램이 차별화되는 지점은 ‘속물성’”이라고 강조했다.
“속물성이라고 하면 나쁜 것 같지만, 사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거든요. 사람들이 너무 궁금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는 것을 ‘라디오스타’는 물어봐요.”
‘북 치고 장구 치는’ 넷의 어우러짐 속에서 출연자들은 대충 겉만 훑고 가는 이야기가 아닌, 속내를 털어놓게 된다. 그러다 보니 방송만 하면 인터넷 연예 매체에서 반길법한 기삿거리가 쏟아진다. 연예인으로서는 자기 존재를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창구인 셈이다. 더불어 작가들의 철저한 사전 조사도 ‘라디오스타’가 예능 ‘새싹’을 배출하는 원인 중 하나다.
한편 9일 방송되는 500회 특집에는 ‘라디오스타’ MC로 활약했던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유세윤, 강호동과 ‘무릎팍도사’를 함께했던 이수근, 올라이즈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