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경연대회
개인 김부건 학생 대상, 단체 장려 수상
개인 김부건 학생 대상, 단체 장려 수상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교장 이석수) 오광대(탈춤반)가 지난 5일 인천무형문화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청소년탈춤 한마당경연대회”에서 개인 대상과 단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탈춤경연대회에서 신반정보고는 문둥북춤을 선보인 3학년 김부건<사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체 참가학생 중 개인전은 김 군 1명만 대상 수상자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해 학교측은 축제분위기다.
김 군은 2016년 경남청소년민속예술축제에서도 개인 금상을 차지한 바 있어 국내 최정상급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신반정보고 오광대는 또한 은율탈춤보존회가 주최한 이번 탈춤경연대회에 출전해 단체 장려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에서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1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뤄 거둔 성적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배현덕 교사가 지도하는 의령 신반정보고등학교 오광대( 탈춤반)는 올해 제2회 경남 청소년 민속 예술축제 단체 대상과 개인 금상을 김부건(3년)군이 수상했다.
제6회 전국상업경진대회 동아리 한마당 대회에서도 단체 동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박수상기자 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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