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레 카르카노가 오는 11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첫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올 여름 욈스클래식스 레이블에서 데뷔 음반을 발매한 카르카노는 17세에 주세페 베르디 콘서바토리를 졸업, 파리 고등음악원에서 알도 치콜리니, 니콜라스 안겔리치를 사사했다.
그는 지난해 별세한 알도 치콜리니, 필리프 앙트르몽 등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악파의 계보를 잇는 연주자로 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 한편 알도 치콜리니의 마지막 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거장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 초청으로 말보로 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파리 샹젤리제극장, 시테들라뮈지크, 취리히 톤할레, 뮌헨 헤르쿨레스잘, 베네치아 라페니체 극장, 필라델피아 킴멜 센터 등에 초청받아 공연하는 등 명성을 쌓았다.
또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오케스트라, 토리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몽펠리에 국립 오케스트라,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 뷔르템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현재 이탈리아 피네롤로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될 카르카노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브람스, 리스트의 피아노곡이 프로그램에 올라있다.
공연시간은 총 100분(인터미션 15분 포함)이며, 관람료는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문의는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00, www.timf.org)으로 하면 된다.
허평세·김귀현기자
올 여름 욈스클래식스 레이블에서 데뷔 음반을 발매한 카르카노는 17세에 주세페 베르디 콘서바토리를 졸업, 파리 고등음악원에서 알도 치콜리니, 니콜라스 안겔리치를 사사했다.
그는 지난해 별세한 알도 치콜리니, 필리프 앙트르몽 등으로 이어지는 프랑스 악파의 계보를 잇는 연주자로 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 한편 알도 치콜리니의 마지막 제자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거장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 초청으로 말보로 페스티벌에 출연했으며 파리 샹젤리제극장, 시테들라뮈지크, 취리히 톤할레, 뮌헨 헤르쿨레스잘, 베네치아 라페니체 극장, 필라델피아 킴멜 센터 등에 초청받아 공연하는 등 명성을 쌓았다.
또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오케스트라, 토리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몽펠리에 국립 오케스트라, 바이마르 슈타츠카펠레, 뷔르템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기도 했다. 현재 이탈리아 피네롤로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이 후원하는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될 카르카노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브람스, 리스트의 피아노곡이 프로그램에 올라있다.
공연시간은 총 100분(인터미션 15분 포함)이며, 관람료는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문의는 통영국제음악재단(055-650-0400, www.timf.org)으로 하면 된다.
허평세·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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