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작가가 ‘공즉시색(空卽是色)-발리’ 사진작품집 발간과 함께 창원 금강미술관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김 작가는 적외선 촬영을 통해 색체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의도했다. 김 작가는 “가시광선을 차단한, 의도적이고 자유로운 색체 변화 시도는 자연을 바라보며 꿈꾸던 이상세계를 형이하학적인 장면으로 펼쳐놓고 싶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적인 요소에 형태나 색채의 구조를 바꾸어 놓은 모호한 세상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탈출구 같기도 하고, 아늑한 숲속 오솔길 같은 자유로운 영혼이 쉬어가는 한가로운 휴식처이기도 하다”면서 “어릴 적 꿈꾸던 우주 속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나의 작은 세상을 찾으려한 소망 같은 이상 공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관수 작가 개인전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김 작가는 개인전 18회를 비롯해 국제전, 아트페어, 단체전 등에 200여 회 참여했다. 현재 대구예술대 사진영상과 겸임교수,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원장,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김 작가는 적외선 촬영을 통해 색체에 대한 구조적 변화를 의도했다. 김 작가는 “가시광선을 차단한, 의도적이고 자유로운 색체 변화 시도는 자연을 바라보며 꿈꾸던 이상세계를 형이하학적인 장면으로 펼쳐놓고 싶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적인 요소에 형태나 색채의 구조를 바꾸어 놓은 모호한 세상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탈출구 같기도 하고, 아늑한 숲속 오솔길 같은 자유로운 영혼이 쉬어가는 한가로운 휴식처이기도 하다”면서 “어릴 적 꿈꾸던 우주 속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나의 작은 세상을 찾으려한 소망 같은 이상 공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관수 작가 개인전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김 작가는 개인전 18회를 비롯해 국제전, 아트페어, 단체전 등에 200여 회 참여했다. 현재 대구예술대 사진영상과 겸임교수,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원장,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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