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수예술촌 ‘2016 결과보고전’

19-25일, 지난 6개월 간 입주작가 창작물 공개

회화, 조각, 조형물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 속에서 거닐고 싶다면 19일부터 25일까지 정수예술촌을 찾을 만 하다.

정수예술촌이 오는 19일부터 ‘2016 정수예술촌 레지던스 프로그램 신작발전소 결과물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는 정수예술촌 내 레지던스 입주작가 4인(강선영, 노혜정, 손민광, 정욱)과 설치작가 5인(원택, 곽순희·김재호, 김은기, 김재각, 탁영우)이 지난 6개월 동안 진행한 창작물을 토대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원상공회의소, 무학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6 정수예술촌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입주작가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지역연계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19일 열릴 정수예술촌 결과보고전에서는 정수예술촌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대중에게 공개해 관람객이 이를 통해 작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1시부터 진행되는 전시는 정수예술촌 정수갤러리 1, 2전시장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신작발전소 전시회는 25일까지로 2016 레지던스 작가들 발표를 중심으로 매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거친 1~5기 레지던스 작가들과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꾸릴 예정이다.

한편 동 기간에 ‘설치미술로 꿈의 마당만들기’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전시물을 제작했다. 장소는 정수예술촌 레지던스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장과 함께 이반성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총 6명(5팀)으로, 정수예술촌을 중심으로 한 공간성에 맞는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문의는 055-758-7255.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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