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골목길 안전지킴이’ 21일부터 서비스
양산시 ‘골목길 안전지킴이’ 21일부터 서비스
  • 손인준
  • 승인 2016.11.1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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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정·삼호동 10곳 설치, 안전도우미 역할 기대
양산시가 오는 21일부터 밤늦은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골목길 여성 안전지킴이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 서비스는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4500만원 등 총 9500만원을 투입해 북정동 북정근린공원 여자화장실 등 원룸 밀집지역 5곳과 삼호동 5곳의 골목길 전주에 설치되어 서비스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양산시청, 양산시 시민참여단, 양산경찰서 등 여러 분야의 의견을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최적의 시스템으로 구현되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서비스 내용은 여성 및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의 전원버튼을 4회이상 누르면 휴대폰과 무선으로 연계한 사이렌이 자동 울리면서 비상등이 켜지고 블랙박스에 영상이 저장된다.

또한 보호자 및 경찰서로 신속하게 통보되고 여성의 위치를 경찰서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여성들의 위급 상황에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며 여성 및 청소년들의 밤늦은 귀갓길에 범죄로부터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긴급 사이렌 울림과 비상등 서비스는 시스템이 설치된 지역에서 100미터 이내에서만 작동하지만 위치추적서비스는 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계되어 양산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서비스가 가능하게 구현되어 많은 여성들이 양산시에서 구현한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접속해 ‘양산 골목길 안전지킴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뒤 사용이 가능하다.

나동연 시장은 “이 시스템은 양산시만의 특화된 시스템으로 양산시 특허로 출원중에 있어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생활밀착형 범죄 예방 시스템이며 양산시를 넘어 전국 여성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양산시 북정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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