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석 고르기 나선 NC 다이노스
옥석 고르기 나선 NC 다이노스
  • 연합뉴스
  • 승인 2016.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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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훈련에 신인·2군 선수 대거 합류
NC 다이노스가 2017시즌을 준비해 옥석 고르기에 들어갔다.

NC는 지난 14일부터 창원 마산구장에서 마무리훈련을 하고 있다.

17일 기준 참가 인원은 김경문 감독과 새로 구성한 코치진 13명을 제외하고 선수 60명이다.

훈련 첫날에는 47명이었다.

NC 관계자는 “더 많은 선수의 기량을 확인하려고 계속 추가했다. 내년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을 추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투수가 32명으로 전체 참가 선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임정호, 이민호, 임창민, 원종현, 김진성, 최금강, 이재학, 배재환, 구창모, 장현식 등 올해 포스트시즌까지 NC의 마운드를 지킨 투수들과 민성기, 김선규, 고창성, 강장산, 정수민, 최성영 등이 합류했다.

여기에 1군 등판 기회가 없었던 이준평, 이우석, 이훈, 이형범, 문석종, 최상인, 윤수호, 박상혁, 이민준, 김희원이 캠프에 초대받았다.

2017년 신인 김태현, 김진호, 소이현, 김호민, 강병무에 육성선수 박민주도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다.

포수는 주전 김태군이 빠지고 김태우, 박세웅, 박광열, 강진성과 신인 신진호, 이재용이 훈련 중이다.

2년 연속 풀타임을 치른 김태군에게 휴식을 주고, 신진 포수를 발굴하려는 의도다.

내야수는 박민우, 모창민, 이상호, 조평호, 이원재, 황윤호, 강민국, 김찬형, 조원빈, 도태훈과 신인 김민수 등 11명이 참가했다.

외야수는 김준완, 김성욱, 나성범, 권희동, 심재윤, 이재율, 최승민, 윤병호, 강구성과 신인 권법수, 육성선수 조무성 등 11명이 마무리훈련 명단에 올랐다.

투수의 임창민, 김진성, 고창성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다.

NC 관계자는 “베테랑 선수들은 훈련보다는 체력 안배와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수 이재학에 대해 이 관계자는 “훈련은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올해 시달렸던 승부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나타났으나 2011년 불법 스포츠도박 혐의가 새롭게 드러났다. 이는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을 면하게 됐지만 KBO의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

KBO는 법원의 최종 판결을 보고 선수 처벌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NC 구단이 선수의 부정행위를 알고도 숨겼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법원 판단을 보고 징계할 예정이다.

마무리훈련은 오는 26일까지다.

이번 주까지는 기초체력과 기본기 훈련을 위주로 하고, 다음 주부터는 청백전으로 기량을 점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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