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가지 교통난 해소한다

2018년까지 총 107억6300만원 투입

김해시가 만성적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주요 시가지 교통난 해소에 나선다.

20일 시는 내년도에 35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도로는 삼계교차로, 호계호 사거리, 김해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 동편진입로, 서김해IC 사거리 등이다.

이 도로들은 최근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출퇴근 시간이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곳이다.

시는 또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동김해IC~시청~전하교까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8년까지 총 107억 6300만원을 투입하고,부봉지구와 차량등록사업소 앞 도로를 확장해 우회노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시내 전체 교통흐름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단계적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 부원동 아이스퀘어 앞 도로를 차들이 지난고 있다. 이곳은 출퇴근 시간이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는 곳이다. 사진제공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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