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7일 새벽 첼시전 ‘출격 대기’
손흥민, 27일 새벽 첼시전 ‘출격 대기’
  • 연합뉴스
  • 승인 2016.1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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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발가락 골절로 2주 결장
AS모나코(프랑스)를 상대로 성에 차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던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반등을 노린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의 첼시 원정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S모나코 전에서 1-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달 리그컵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토트넘으로서는 이제 리그에 집중해야 할 때다.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다 직전 웨스트햄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둔 만큼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상대 첼시는 리그 1위(승점 28)에 올라있는 만큼 만만히 볼 수 없는 상대지만, 5위(승점 24) 토트넘이 첼시를 잡으면 시즌 중반 선두권 판도를 흔들 수 있다.

AS모나코전에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빈센트 얀센과 교체돼 나왔다.

전반 6분 델리 알리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를 제치려다 볼 터치가 길어지면서 슈팅 기회를 놓친 장면은 뼈아팠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영국 축구통계사이드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팀 내 최하 평점(5.73)을 받기도 했다.

9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팀의 주축으로 EPL의 ‘이달의 선수’에 뽑힐 정도로 활약했던 손흥민으로서는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

9월 24일 리그 미들즈브러전 멀티골, 28일 UEFA 챔피언스리그 CSKA 모스크바(러시아)전 결승골 이후 약 두 달간 토트넘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득점 본능’을 깨울 때다.

27일 스완지시티와 크리스털팰리스의 맞대결은 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의 ‘코리언 더비’로 관심이 쏠렸지만, 기성용이 발가락 골절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성용은 약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EPL 13라운드 토트넘의 첼시 원정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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