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5일 통영나전칠기 전문공예인 육성을 위한 2016 통영나전칠기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송원섭 옻칠명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장인들이 함께했다.
올해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옻칠과 나전칠기의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공예인 자질을 갖추는데 역점을 뒀으며 초·중·고급반에 17명이 수료했다.
통영나전칠기교실은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하고 있으며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은상, 경남공예품대전 및 원주전국옻칠대회 등 수료생 6명의 입상으로 전통공예의 고장, 통영의 명예를 높였다.
송원섭 옻칠명장은 “통영나전칠기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니 상품이 아닌 작품으로 나가야하며 현대와 전통을 함께 접목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연마 할 것”을 수료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수료생 작품은 9일까지 통영시청 2청사 해미당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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