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출신 은퇴한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7년째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합천군체육인동우회(회장 문병철)는 지난 10일 합천군 쌍백면, 율곡면, 대양면 등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3가구를 방문해 각 1000장의 연탄과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 두시간 반짝 봉사가 아닌 하루종일 연탄을 숨가쁘게 날랐다. 또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 지 살피고 따뜻한 안부를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와 최윤자 율곡면장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한 가정에 1000장씩으로 1일 평균 3~4장씩 사용할 경우 5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어서 3가정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했다.
2010년부터 시작한 사랑의 연탄 배달은 합천군체육인동우회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도 육상, 유도, 탁구 등 합천군 우수체육선수 6명을 선정해 장학금과 용품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합천군체육인동우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태권도, 탁구 등 각 종목별 은퇴한 운동선수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병철 회장은“ 몸은 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이 날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몰랐다”며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사랑의 연탄이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이 있음을 느끼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합천군체육인동우회(회장 문병철)는 지난 10일 합천군 쌍백면, 율곡면, 대양면 등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3가구를 방문해 각 1000장의 연탄과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 두시간 반짝 봉사가 아닌 하루종일 연탄을 숨가쁘게 날랐다. 또 생활하기에 불편한 점은 없는 지 살피고 따뜻한 안부를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창환 군수와 최윤자 율곡면장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한 가정에 1000장씩으로 1일 평균 3~4장씩 사용할 경우 5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어서 3가정의 마음까지 풍요롭게 했다.
합천군체육인동우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태권도, 탁구 등 각 종목별 은퇴한 운동선수 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병철 회장은“ 몸은 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이 날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몰랐다”며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사랑의 연탄이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이 있음을 느끼고 앞으로도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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