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문인화 전통과 현대의 만남’展
한 겨울 싱그러운 꽃망울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15일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송정현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작품 속 먹과 색채가 계절을 등진다.
아라 송정현 작가는 운전 조영실 선생에게 사사하고 문인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목련과 두견화, 수선화에서 들꽃까지 계절이 무상하게 핀 꽃을 선보인다.
송 작가 개인전을 앞두고 이용진 월간 서예문인화 편집장은 “아라 송정현 선생 ‘문인화 전통과 현대의 만남’전은 미래의 문인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송 작가의 문인화는 재해석된 소재를 대담한 구도로 표현해내 현대적 정서와 미감을 풍부하게 지닌다”며 “여기에 절제된 필선, 풍부한 여백, 먹빛의 아취 등 전통 문인화의 핵심 요소를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인화의 현대성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전시작은 문인화 계승과 창신의 치열함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이다. 특히 ‘전부의 꽃’이 아닌 ‘자신의 꽃’을 그려내고 이를 통해 보는 이들이 ‘자신의 꽃’을 찾게끔 하는 전시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한편 송정현 작가는 합천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운전 한울 문인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문의 741-6645 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고객지원센터(1544-67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15일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송정현 작가의 개인전에서는 작품 속 먹과 색채가 계절을 등진다.
아라 송정현 작가는 운전 조영실 선생에게 사사하고 문인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송 작가는 목련과 두견화, 수선화에서 들꽃까지 계절이 무상하게 핀 꽃을 선보인다.
송 작가 개인전을 앞두고 이용진 월간 서예문인화 편집장은 “아라 송정현 선생 ‘문인화 전통과 현대의 만남’전은 미래의 문인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송 작가의 문인화는 재해석된 소재를 대담한 구도로 표현해내 현대적 정서와 미감을 풍부하게 지닌다”며 “여기에 절제된 필선, 풍부한 여백, 먹빛의 아취 등 전통 문인화의 핵심 요소를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인화의 현대성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전시작은 문인화 계승과 창신의 치열함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이다. 특히 ‘전부의 꽃’이 아닌 ‘자신의 꽃’을 그려내고 이를 통해 보는 이들이 ‘자신의 꽃’을 찾게끔 하는 전시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한편 송정현 작가는 합천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대한민국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운전 한울 문인화 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 문의 741-6645 또는 경남문화예술회관 고객지원센터(1544-6711).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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