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장 선거때 금품제공 혐의
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온 김해시의회 배창한(58) 의원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23일 시의회 사무국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9일 배 의원 사무실, 자택, 승용차와 배 의원의 지인인 김모 씨 자택도 압수수색 하는등 강도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배 의원은 지난 2014년 제7대 상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 여러 명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배 의원과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시의원들을 불러 혐의의 상당 부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이 낸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처리되지만, 비회기 중에는 의장 전결로 처리한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배 의원의 사직서 처리를 두고 논의를 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박준언기자
26일 시의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지난 23일 시의회 사무국에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9일 배 의원 사무실, 자택, 승용차와 배 의원의 지인인 김모 씨 자택도 압수수색 하는등 강도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배 의원은 지난 2014년 제7대 상반기 의장 선거 과정에서 동료의원 여러 명에게 지지를 당부하며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배 의원이 낸 사직서는 회기 중에는 본회의 의결로 처리되지만, 비회기 중에는 의장 전결로 처리한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배 의원의 사직서 처리를 두고 논의를 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추후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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