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비싸도 한우는 구입한다
주부들 비싸도 한우는 구입한다
  • 박성민
  • 승인 2017.01.25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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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소고기 소비경향 조사
주부 3명 중 1명은 소고기 가격이 올라도 국내산 한우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설을 앞두고 전국 20세 이상 주부 747명을 대상으로 ‘소고기 소비경향’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 대상 가정의 소고기 소비비중은 한우 69.3%, 수입 소고기 27.9%로 한우 소비가 2배 이상 많았다. 원산지별 선호도는 ‘국산만 선호한다’는 답이 34.3%였고, 수입육 선호도는 호주(48.5%), 미국(8.2%), 뉴질랜드(5.2%), 캐나다(3.1%)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소비 의향은 ‘가격이 올라도 한우를 구입하겠다’ 33.6%, ‘인상률에 따라 한우와 수입 소고기를 섞어 구입하겠다’ 36.7%, ‘돼지 등 다른 육류를 구입하겠다’ 23.0%, ‘구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6.7%였다. 소고기를 선택할 때는 41.7%가 ‘맛’을 먼저 고려한다고 답했고, ‘가격’(18.3%), ‘품질’(15.3%)이 뒤를 이었다. 수입 소고기 대비 한우 고기 맛에 대한 평가는 27.8%가 ‘매우 우수하다’고 답했고, ‘우수하다’ 48.6%, ‘좋지 않다’ 4.6%로 응답자의 76.4%가 한우 맛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동균 농진청 농업연구사는 “한우의 우수성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의 소비성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우고기의 긍정적인 정보를 전달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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