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정영훈)은 25일 오전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2017년 입당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경남지역 내 학계, 기업,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사를 비롯한 신입 당원들이 참석했다. 경남도당은 지속해서 당원배가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차적인 결실로 이날 환영식을 마련했다.
환영식은 주요 입당 인사 소개로 시작해 참석한 입당 당원에게 당배지를 가슴에 달아주는 행사, 입당 소감 발언 등으로 진행됐다. 최덕철 경남대 교수는 입당 소감으로 “현대사회에서 정치가 한 분야일 수 있지만 정치가 제대로 돼야 모든 분야가 어려움 속에서 벗어 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정당정치가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밀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안종복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경남지회 이사장은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왜곡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진정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대장정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정당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당의 주인은 당원임을 항상 명심하겠다”며 “도민과 더불어 경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좋은 정부,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차기 경남도당 위원장을 선출하는 ‘정기 대의원대회의’가 열린 지난해 8월 9일부터 올해 1월 23일 현재까지 3068명이 새로 입당하는 등 월평균 500여 명이 입당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5일 2017년 입당환영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더민주 경남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