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233개 대형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특정감사를 2월부터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창원·진주 등 7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 중인 총공사비 20억원 이상인 도로건설·하천정비·건축공사 등이다.
도는 이번 특정감사에서 공사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공법 적용의 적정성, 부당한 설계변경,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곳은 재시공하거나 감액조치한다. 과다 계상되었거나 불필요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대안공법을 제시하여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에는 분야별 대학교수와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기술자문을 받아 공법적용의 어려움이나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소하는 등 ‘대안제시형 컨설팀 감사’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 1995년 이후 실시한 대형건설공사 감사를 통해 985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봤다.
이번 특정감사 대상기관에는 올해 시·군 종합감사 및 과거 2년간 대형공사 수감기관을 제외하여 시·군의 감사부담을 줄였다.
이광옥 감사관은 “대형공사 특정감사를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대상은 창원·진주 등 7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 중인 총공사비 20억원 이상인 도로건설·하천정비·건축공사 등이다.
도는 이번 특정감사에서 공사 설계도서와 현장시공의 일치 여부, 주요공법 적용의 적정성, 부당한 설계변경, 안전·품질관리 실태 등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감사결과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곳은 재시공하거나 감액조치한다. 과다 계상되었거나 불필요한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대안공법을 제시하여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차단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에는 분야별 대학교수와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13명이 참여한다. 이들의 기술자문을 받아 공법적용의 어려움이나 현장의 기술 문제를 해소하는 등 ‘대안제시형 컨설팀 감사’를 추진한다.
도는 지난 1995년 이후 실시한 대형건설공사 감사를 통해 985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봤다.
이번 특정감사 대상기관에는 올해 시·군 종합감사 및 과거 2년간 대형공사 수감기관을 제외하여 시·군의 감사부담을 줄였다.
이광옥 감사관은 “대형공사 특정감사를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