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악취저감 시스템 도입
창원시, 악취저감 시스템 도입
  • 황용인
  • 승인 2017.02.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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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구 밀집지역 인근 양돈농가에 악취저감을 위한 ‘가축분뇨 밀폐형 고속발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진동면은 인구 1만3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촌에 기반을 두고 있던 기존 축산농가들과 지역주민들 사이에 악취문제로 인한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진동면 인구밀집지역과 인접한 축산농가 3곳에 우선적으로 ‘가축분뇨 밀폐형 고속발효 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진북면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인근지역의 악취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함으로써 이를 반영해 적극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금년에 확대 추진하게 됐다.

또한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인근 양돈농가에 악취저감 탈취제 지원사업과 농가에서 나오는 분뇨를 자원화하고 저장할 수 있는 액비저장조가 노후 됨에 따라 개·보수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축산농가의 원만한 경영과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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