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칭찬’ 코너가 밝은 병영 정착 기여

해군진해기지사령부는 2일 창원시 전 우체국장 표창을 받은 김동규 병장의 수상 소식과 함께 내용이 부대 내 ‘칭찬합시다’ 코너에 게시됐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이하 ‘진기사’)는 2일 창원시 진해구 전 우체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김동규 병장의 사연이 부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게시됐다고 밝혔다.

김동규 병장은 부대 내 군사우체국에 근무하면서 민원인들에게 친절히 대하고 연말연시의 많은 물량에도 불평불만 없이 묵묵히 주어진 일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군사우체국장이 진해우체국장에게 표창을 건의하고 김 병장은 차진용 전 우체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것이 부대에서는 처음 수상하게 된 것이다.

김동규 병장은 “군 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자는 생각에 임무에 충실한 것 뿐인데 부대 내 ‘칭찬합시다’ 게시판 올라 가고 진해우체국장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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