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등학교(47회)와 한다사중학교 통합 이전 양보중학교(16회)를 졸업한 김상섭 졸업생이 최근 학교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양보면 출신의 김상섭 졸업생은 20년간 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투자개발회사인 가네모도(주)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경영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1950∼1956년 양보중학교에서 강사로 근무했던 배상희 씨도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농촌진흥청과 독일 바이엘, 고려대 농과대 강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산업인 6차 산업에 종사하며 한다사중 학생들의 진로 코칭 역할을 하고 있다.
정한규 교장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한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선배들의 뜻에 부응하는 미래 인재로 키워 또 다른 기부자로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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