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시민문화예술대학’
김해문화의전당 ‘시민문화예술대학’
  • 김귀현
  • 승인 2017.02.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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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각 분야 전문가 초청 강의
김해문화의전당이 내달부터 시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강연의 문을 연다. 이는 올해 김해문화의전당이 처음 시도하는 ‘시민문화예술대학’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삶의 향기를 더하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시민문화예술대학 프로그램은 역사, 국악, 클래식, 영화, 무용,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초청해 내달 7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매월 2차례 씩, 총 9회차 강의를 진행한다.

우선 첫 회차인 오는 3월 7일에는 우리 지역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 사회를 되짚어보는 강의가 ‘가야 이전의 세계’라는 주제로 시민을 맞이한다. ‘가야 이전의 세계’는 임학종 국립김해박물관장이 이끄는 강의로, 잊혀져 가고 있는 가야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가야사 중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회차 강의인 내달 21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홍지민과 떠나는 꿈과 음악여행’을 진행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뮤지컬 배우로서 살아온 홍지민 씨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부터 뮤지컬 관련 내용까지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악인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이야기’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댄서의 순정’, ‘중독’ 등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박영훈 씨의 ‘영화 제작 에피소드’ △이원국 국립발레단장(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의 ‘춤 이야기’ △김기수 동아대 건설공학부 건축학부 교수의 ‘근대건축물 이야기’ △조윤범 콰르텟엑스 대표의 ‘클래식 이야기’ 등이 오는 7월까지 준비돼 있다.

강의 수강 모집 인원은 300명으로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시민문화예술대학은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오전 11시부터 1회 당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수강 신청자에게는 오는 5월 아침의 음악회(드림걸즈 뮤지컬 갈라쇼)와 6월 ‘한국근대미술의 여정’ 전시 관람 기회를 준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전문적인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예술 통합 교육과정으로 ‘시민문화예술대학’을 개설했다.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면서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료는 10만 원이다. 김해문화의전당 유료회원(VIP 3만 원, 일반 2만 원)은 할인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320-1215, 1262 또는 www.gasc.or.kr).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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