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시대 黃 대행 인기영합 자제를”
“불확실시대 黃 대행 인기영합 자제를”
  • 김응삼
  • 승인 2017.02.15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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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안보·외교 집중 주문
바른정당 김재경 최고위원(진주을)은 15일 김정일의 장남이자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최근 피살되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부의 조속한 진상 파악과 함께 올바른 정부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대선을 염두에 둔 인기영합행위에 집중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김정남 피살 등으로 안보 위기가 고조되고 있고, 미사일 방어시스템인 ‘킬체인’에 대한 근본적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한·미 동맹이 불확실성 시대로 접어든 반면에, 일본·중국·러시아는 미국의 입장을 빠르게 정리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트럼프식 강압 외교에 반발하는 국내외 여론과 합리적 국익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는 노력도 매우 시급한데, 정부의 대처는 매우 미흡하다는 것이 국민적 여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황 권한대행은 인기를 염두에 둔 행보보다는 안보와 대외관계 등 현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대선행보던 소통행보던 인기영합행위는 자제하고 국가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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