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한 발언을 문제삼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홍지사에게 형사책임을 묻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홍 지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응팀에는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권문상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위원장, 하귀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등 당 소속 변호사 3명이 참여한다.
경남도당은 “망언을 한 홍 지사를 상대로 사자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형사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중앙당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역위원회는 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 발언을 규탄한 뒤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 지사는 지난달 28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지금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홍 지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응팀에는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권문상 거창함양산청합천 지역위원장, 하귀남 창원시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 등 당 소속 변호사 3명이 참여한다.
경남도당은 “망언을 한 홍 지사를 상대로 사자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형사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중앙당과도 긴밀하게 협의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지역위원회는 3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홍 지사 발언을 규탄한 뒤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 지사는 지난달 28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점심식사를 한 뒤 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지금 민주당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밝혀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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