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방항노화 웰니스 관광 본격 추진
경남 한방항노화 웰니스 관광 본격 추진
  • 원경복
  • 승인 2017.03.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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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거창·함양·합천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 선정
3년 간 36억2000만원 투입…관광연계 일자리 창출 등
산청·거창·함양·합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남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6일 산청군을 비롯한 4개 지자체는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에 선정돼 3년 간 총사업비 36억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4개 지역의 생태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웰니스 통합 관광벨트를 구축해 체류형 거점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웰니스&웰컴센터 구축 및 검사시스템 도입(4개소) △웰니스 운영프로그램 개발·운영 △체험시설 인프라 보강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 가운데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내에 웰니스&웰컴센터 구축하고 웰니스 체험시설인 온열체험장과 동의본가 보강 등에 9억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거창군과 함양, 산청, 합천의 웰니스 인프라는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슷한 사업과 프로그램이 자치단체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활성화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거창의 온천과 휴양시설, 함양의 산삼휴양밸리, 합천의 황매산 인프라를 연계하는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체류형 웰니스 관광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거창·함양·합천군과 함께 지역의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머무르는 관광지, 웰니스 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관계자는 “서북부 경남은 인구감소와 약한 경제적 기반으로 경기가 지속적으로 침체 중이다. 신 성장 동력으로 항노화 중심 관광 산업 집중을 통해 100만 힐링관광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상호 연계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산청군은 2013년 산청따라 하동길 조성사업, 2014년 경남인력지원센터설치사업, 2015년 거함산 항노화 약용식물 상품화지원사업, 2016년 거함산 곤충산업 친환경 항노화 산업화 지원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2017년 웰니스 관광,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돼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원경복기자
산청 거창 함양 합천군 4개 지자체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하는 지역행복생활권연계사업에 선정되면서 경남웰니스 관광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한방산업의 메카인 산청 동의보감촌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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