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구치소 대체부지 전향적 자세 필요”
“법무부, 구치소 대체부지 전향적 자세 필요”
  • 이용구
  • 승인 2017.03.07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 4개 유관단체, 성명서 발표
거창군 강남지역 이장자율협의회 등 4개 유관단체는 7일 강남지역 거창구치소 이전 및 법조타운 조성을 위한 유치촉구 성명서를 내고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이전에 대한 법무부의 성의 있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소외된 강남지역이 구치소 후보지로 검토 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환영했다”며 “법무부는 군민갈등의 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구치소 대체부지 이전에 성의 있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단체들은 “거창군수는 거창구치소 이전 공약을 내세워 당선된 만큼 구치소가 이전될 경우 ‘법무시설조성추진지침’에 의거 지원·지청도 이전되어 법조타운화가 조성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또 “지역 국회의원은 강남지역을 관통하는 국도24호선의 교통체증 및 상존하는 사고 위험을 지각하고 거창군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남부우회도로의 조기 개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특히 “거창군의회는 성산마을의 가축분뇨의 악취가 사라진 지금 현위치 구치소건립은 의미가 없으므로 더 이상 거창군민의 분열을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거창구치소 이전에 대한 확실한 입장표명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단체들은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천명한 내용들이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지금까지 겪어온 거창군의 혼란보다 더 큰 홍역을 치르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용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