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박영범 공단 이사장, 이창희 진주시장,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한 가운데 청년근로자의 일학습병행제을 실시하는 ‘진주일학습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서부경남지역은 국가산업단지 등 수요한 많은 동부경남에 비해 멀리 떨어져 있어 서비스 제공이 취약했다. 그러나 이번 개소로 서부경남지역 청년층 일자리 지원과 근로자의 인적자원개발서비스를 강화가 기대된다. 일학습지원센터는 일학습 병행제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지원서비스를 특화해 제공하는 기관으로 진주시를 비롯, 사천시·하동·산청·함양·거창·남해·합천군 일대 3만여개 사업장, 12만6000명의 근로자를 담당한다. 2014년 시작된 일학습병행제에는 9600여개의 기업과 3만80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진주일학습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고용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