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주민 복지·도시 관광객 여가활동 제공
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차정섭 군수, 김주석 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이명숙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항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여항산마을권역문화센터는 여항면 주서리 428∼1번지 일원에 2015년 1월부터 2년여간 총사업비 15억 9200만 원을 투입, 연면적 492㎡의 2층 규모로 1층은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세미나실과 공동식당, 2층은 체험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객실 4개실을 갖췄다.
이와 함께 군은 총사업비 42억 8000만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 여항산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을 위탁, 여항면 주동리·주서리 일원에 지난 2013년부터 올 연말까지 추진 중이다.
현재 여항산마을권역 문화센터, 마을공동주차장, 봉성저수지 산책로 등 기초생활기반시설을 조성 완료했으며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컨설팅, 정보화구축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문화센터 준공으로 여항산 청정자연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단감나무 분양, 지역특산물 홍보·판매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항산마을권역 문화센터 시설·체험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055-584-1027)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여항산금계마을.kr)로 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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