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원거리나 여러 구역을 순찰할 수 없는 도보순찰의 특성상 주택가에서 도보순찰하는 경찰관을 만나기가 어려웠다는 점도 감안하고 차량으로 갈 수 없는 좁은 골목을 순찰함으로써 얻어지는 범죄예방 효과도 크게 기대된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스마트어플 빅워크와 연계해 지역경찰의 매 걸음들이 기부에 쓰이고 있어 보람도 있어 좀 더 신나는 순찰이 되고 있다.
시행 초기 효과에 의문을 품던 나 자신도 이제는 좋은 제도이고 주민들과 성큼 가까워진 것을 느끼곤 한다. 운용을 잘해 나간다면 명품도시 창원의 범죄발생을 더욱 줄이고 주민과 더욱 가까워진 경찰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한다.
남동윤(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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