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국민연금 월 180만원 수령자 나와
경남에 국민연금 월 180만원 수령자 나와
  • 박성민
  • 승인 2017.04.0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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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지역 A씨 도내 최고 연금액 수령
경남에서도 국민연금 월 수령액이 180만원을 받는 사람이 나왔다.

지난해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국민연금)경남·부산·울산지역 주요현황에 따르면 사천에 거주하는 A씨가 월 180만원(지난해 12월 기준)을 받아 도내에서 최고 연금액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동래구에 거주하는 B씨가 190만 2000원을 받아 동남권 지역에서 최고 연금액을 받았고 울산에서는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C씨가 월 179만원으로 받아 울산에서 가장 많은 연금액을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연금지급액은 경·부·울 지역에 3조1000억 원 지급된 가운데 경남은 1조2000억 원, 부산 1조4200억 원, 울산 4600억 원이었고 수급자는 경남 31만7000명, 부산 35만2000명, 울산 8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경남에서는 수급자가 창원이 8만56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해 3만6225명, 진주 2만9652명, 양산 2만6084명, 거제 1만 7050명으로 나탔나다. 국민연금 수급자 월 평균액은 전국 평균 36만8000원인 가운데 울산 동구가 66만2000원으로 서울 강남구 54만5000원 보다 높아 전국 1위로 나타났고 창원 성산구 53만5000원, 거제 48만3000원, 창원 의창 43만8000원으로 조사돼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제조업체가 많은 창원, 거제, 울산지역이 고소득 근로자가 장기간 가입해 국민연금 평균액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향후 몇 년 간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맞물려 국민연금 수급자 수 및 지급 연금액 규모는 엄청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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