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꽃다발용 신품종 국화 개발
농업기술원, 꽃다발용 신품종 국화 개발
  • 박성민
  • 승인 2017.04.05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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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팝’ 등 5개품종…농가소득 기대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는 화훼 소비트렌드에 맞춘 폼폰형(둥글게 모아진 형태) 디스버드국화 5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화훼시장은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 되었던 품종보다 개성 있는 유색국화 등 신품종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폼폰형 국화인 오렌지팝 등 5종을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하고 농가에 신속히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육성한 국화는 절화용으로 곁가지를 제거하여 꽃봉오리를 단 하나만 남겨서 재배하는 방식인 디스버드국화다. 이렇게 재배한 국화꽃 형태가 폼폰형 모양이고 색깔도 다양하다.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폼폰형 국화는 절화수명이 길며 재배기간이 짧아 기존에 재배하고 있는 외국품종에 비해 우수한 특성을 가진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고 꽃꽂이나 꽃다발용으로 활용도가 높아 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최시림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소장은 “화훼산업이 위축되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양한 화색의 폼폰형 디스버드국화 신품종 육성과 농가보급으로 화훼농가의 로열티 부담경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힘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화훼 소비트렌드에 맞춘 폼폰형 디스버드국화 5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국화 중 오렌지팝./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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