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배 철인3종’ 내달 13일 개막

양산시가 주최하는 ‘제2회 양산시장배 황산 전국철인3종경기 대회’가 오는 5월 13일부터 5월 14일까지 양산시 물금읍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등 올림픽코스와 스프린트코스 및 초등부, 중등부가 참가하는 아쿠아슬론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대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www.triathion.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대회일정은 5월1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등록 및 설명회를 갖고, 5월 14일 오전 8시부터 워밍업을 시작으로 오후 1시까지 선수 및 임원 가족을 포함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뜨거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도로변 정비 및 대회장 수목이식, 잔디식재 등 경기장의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사이클 주로구간이 작년대회와 달리 외부도로를 이용함에 따라 일부도로 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우회도로 안내 등 사전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시는 이번 대회를 황산문화체육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낙동강 관광벨트와 연계해 명품도시 양산을 홍보와 함께 생활체육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전국 철인3종경기 대회 개최는 전국에서 온 선수들에게 황산문화체육공원의 우수성과 스포츠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참가한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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