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오후 4시께 양심운전자는 자신의 차를 몰고 고현 사거리쪽에서 상동 방면으로 진행하다 계룡초등학교 앞의 횡단보도 일시정지선 앞에 정확하게 정차를 하였으며 이를 지켜보던 경찰과 교통질서확립 추진위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축하를 해주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차량 100여대가 보행자가 횡단을 하고 있음에도 일시 정지선을 준수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쳤으며 약 1시간이 경과를 하고서야 양심운전자를 찾을 수 있었다.
이에대해 반씨는“당연히 지켜야 하는 정지선을 지켰을 뿐인데 이렇게 선정되어 감사하며 상품권은 좋은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경찰은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교통질서확립추진 위원회와 양심운전자 찾기 운동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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