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늦기 전에 효도합시다
박지영(진주경찰서 경무과·경위)
[독자투고] 늦기 전에 효도합시다
박지영(진주경찰서 경무과·경위)
  • 경남일보
  • 승인 2017.05.0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등 우리가 살면서 인간관계를 기념하는 날이 많은 달이다.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의 효문화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전반의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효행이 지극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부모님에 대한 도리를 다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모두 언젠가는 노인된다. 대자연의 섭리다. 젊은이도 결국엔 노인이 될 진대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가정 내 노인 학대 사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큰 슬픔으로 다가온다. 매년 접수되는 노인 학대 신고만도 1만 건이 넘는다고 한다. 그 중 가정에서 일어나는 노인학대가 85%를 차지하고, 1년 이상 노인학대가 계속되는 가정이 57%가 넘는다는 통계도 있다. 경찰에서는 여성청소년과 내에 학대전담경찰관(APO)을 두고 노인 학대 관련 첩보를 수집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상담, 법률 등의 서비스를 지자체와 연계하는 등 사후 모니터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노인 학대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 경찰과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박지영(진주경찰서 경무과·경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