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연 작가 개인전 ‘공간의 의미’
김우연 작가 개인전 ‘공간의 의미’
  • 김귀현
  • 승인 2017.05.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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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문예회관서 오는 12일부터
진주 출신 서양화가 김우연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된다.

김우연 작가는 이번 전시 주제를 ‘공간의 의미’로 잡고 총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 작가의 손을 타고 관람객에게 선보여질 주 소재는 우리 지역 인근에 있는 바다의 모습이다. 주제인 ‘공간의 의미’를 닮은 작품들이다.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사생을 통해 넓고 푸른 바다를 캔버스 위에 담아냈다.

깊이 모를 바다의 아득함과 시원한 색감, 절벽과 수평선을 담아내는 한편 봄이 오는 소리도 담았다. 시야 가득 펼쳐진 샛노란 산수유는 만개해 보내기 아쉬운 봄꽃을 되새긴다. 특히 ‘공간의 의미’ 전시는 올해 김 작가의 신작으로만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김우연 작가는 “공간의 의미라는 전시회 주제와 같이 수평선 멀리 내려다 보이는 바다, 사계의 바다, 푸르스름한 색과 향기가 있는 바다 등 드넓은 풍경을 담았다”면서 “대체로 남해 등 우리지역의 자연을 소재로 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품 안에서도 충분한 공간을 두고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우연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진주미협회원, 진주청년작가회 고문, 한국 전업작가회 경남지회 부지회장, 개천미술대상전 운영위원, 경남미술대전 초대작가, 국제작은 작품미술제 운영위원, 진주야외사생회회장, 진주서양화 작가회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의 ‘공간의 의미’ 전시 초대일시는 전시 개막일인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김우연 作 ‘바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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