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조선소 8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선박에서 잇따라 불이 나 인명피해를 냈고 지난 17일에는 삼성중공업 옥외공조기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대형조선소 화재가 잦아 조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선소 내 건축물, 건조 선박, 각종 작업장 등 모든 소방대상물을 살펴본다.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도 한다. 소방시설 정상 작동 등 관리상태, 용접 작업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조치 적절성,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피난시설 등 화재와 관련된 사항을 모두 점검한다.
적발되는 위법행위에 대해 과태료 부과, 사법조치 등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화재 경각심 고취와 재발방지를 위해 조선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올바른 사용법과 유지관리, 용접 작업 시 주의사항, 조선소 화재사례, 자위소방대의 역할 등 특별 소방안전교육도 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도 소방본부는 2015년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선박에서 잇따라 불이 나 인명피해를 냈고 지난 17일에는 삼성중공업 옥외공조기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대형조선소 화재가 잦아 조사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22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선소 내 건축물, 건조 선박, 각종 작업장 등 모든 소방대상물을 살펴본다. 필요하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도 한다. 소방시설 정상 작동 등 관리상태, 용접 작업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조치 적절성,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태만, 피난시설 등 화재와 관련된 사항을 모두 점검한다.
화재 경각심 고취와 재발방지를 위해 조선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올바른 사용법과 유지관리, 용접 작업 시 주의사항, 조선소 화재사례, 자위소방대의 역할 등 특별 소방안전교육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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