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권대회 조별 2차전, 목포시청 상대 무승부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김해시청이 정규리그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이어 선수권대회에서도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올 시즌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김해는 지난 6일 오후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김해는 승점 4점(1승 1무)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김해는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에 들어갔다.
기회는 이른 시간에 찾아왔다. 후반 9분 공격수 박지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최성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7분 골키퍼 하강진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이렇다할 공격 포인트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같은 시간 B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진 창원시청은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이날 천안시청과의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창원은 전반 32분 태현찬의 도움을 받은 배해민의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곧바로 천안 정정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 창원은 천안을 압박했고 후반 45분 최명희가 천안의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갔다.
이대로 창원의 승리로 굳혀지던 경기는 추가시간(후반 50분) 터진 천안 민훈기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9일 김해는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 천안과 격돌하고 창원은 같은 날 B경기장에서 목포와 내셔널리그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내셔널리그 소속 8개 팀이 4개 팀씩 A, B 2개조로 나눠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진출, 준결승부터는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김해는 지난 6일 오후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2차전 목포시청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김해는 승점 4점(1승 1무)으로 A조 선두에 올랐다.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김해는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에 들어갔다.
기회는 이른 시간에 찾아왔다. 후반 9분 공격수 박지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최성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7분 골키퍼 하강진이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은 공방전을 펼쳤지만 이렇다할 공격 포인트 없이 1-1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같은 시간 B경기장에서 경기를 가진 창원시청은 후반 추가시간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이날 천안시청과의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 창원은 천안을 압박했고 후반 45분 최명희가 천안의 골망을 흔들면서 2-1로 다시 앞서갔다.
이대로 창원의 승리로 굳혀지던 경기는 추가시간(후반 50분) 터진 천안 민훈기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끝났다.
9일 김해는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 천안과 격돌하고 창원은 같은 날 B경기장에서 목포와 내셔널리그축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16일까지 내셔널리그 소속 8개 팀이 4개 팀씩 A, B 2개조로 나눠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진출, 준결승부터는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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