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공사대금 체불 원천 차단을 위한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조달청 ‘하도급지킴이’)을 오는 7월부터 LH 전국 건설현장에 전면 도입한다.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은 발주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공사대금을 청구·지급하고 공사대금 지급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개발·운영 중인 은행연계 공사대금 지급 관리시스템이다. 그동안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은 행정업무, 공사원가 증가와 영업상 비밀 노출 등 건설업계 우려로 체불 현장 일부에만 선별적 적용해 왔다.
LH는 공정·투명한 건설생태계 조성과 건설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LH 전국 건설현장에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LH는 시스템 전면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화성동탄2 신도시 49개 현장에서 대규모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으며, 4월에는 LH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시스템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5월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연간 발주금액이 11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건설사업 발주기관인 LH가 사명감을 가지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며 “다른 공공기관, 민간부문으로 확산돼 건설문화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은 발주기관이 온라인을 통해 공사대금을 청구·지급하고 공사대금 지급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조달청에서 개발·운영 중인 은행연계 공사대금 지급 관리시스템이다. 그동안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은 행정업무, 공사원가 증가와 영업상 비밀 노출 등 건설업계 우려로 체불 현장 일부에만 선별적 적용해 왔다.
LH는 공정·투명한 건설생태계 조성과 건설근로자 보호 차원에서 LH 전국 건설현장에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LH는 시스템 전면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 화성동탄2 신도시 49개 현장에서 대규모 시범운영을 실시하였으며, 4월에는 LH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권역별 시스템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5월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배포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연간 발주금액이 11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건설사업 발주기관인 LH가 사명감을 가지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투명하고 공정한 선진 건설문화 정착을 선도하겠다”며 “다른 공공기관, 민간부문으로 확산돼 건설문화 일대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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