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5~24일까지 관내 40여 개 조선관련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공무원이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통해 상당수의 기업들은‘물량감소로 인한 근로자이직’,‘주3일 근무, 2일 무급휴무’,‘1주일 단위 교대근무’를 실시하는 등 기업과 근로자의 상생방법을 적극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겪고 있는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업 물량감소 문제해소를 위한 간담회 개최요청, 기업운영 자금조달 애로, 고형연료 중복 검사 개선, 공장증축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배수로 정비 등의 기업환경개선, 지방세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다양한 기업애로 사항이 접수됐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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