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폭염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특별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21일 고성군 삼산면 미동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3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취약계층 7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의 방문간호사 및 보건지소·진료소의 담당자와 진료소장이 각각 마을의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교육과 체온 및 혈압체크 등 방문서비스가 병행 실시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경우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서비스 제공 및 가족들에게 주 1회씩 문자로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딩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은 각종 회의, 마을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670-4054)로 문의하면 된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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