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추진 중인 농업미생물제 공급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생균제(보조사료) 3종과 토양미생물제 3종을 자체 생산해 관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미생물제를 사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균제의 경우 가축 폐사율 및 설사질환 감소, 생산성 향상(산유량 증대, 품질향상), 악취감소의 효과를 보였다.
또한 토양미생물제의 경우 작물생육촉진 및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
서수원 소장은 “농업미생물 확대 공급 및 미생물배양실 운영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농촌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미생물제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농업기술과) 농업미생물실(055-392-5376)로 문의하면 사용방법 설명과 함께 농업미생물제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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